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심혈관 질환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고콜레스테롤 증상이 있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한지, 또 어떤 약을 언제 복용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해야 하는 기준 수치, 복용 시간, 대표적인 약물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정보를 통해 건강한 관리 방법을 찾아보세요!
콜레스테롤 약 종류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은 주로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약물인 스타틴, 에제티미브, 그리고 피브레이트 계열의 약물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타틴 (Statins)
📌 효능
- 혈중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 수치를 일부 감소시킴.
-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
- 심장마비, 뇌졸중,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약 25~35% 감소.
📌 특징
- 전 세계에서 약 2억 명 이상이 복용 중인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 심혈관 질환의 재발 위험을 약 40%까지 줄임.
에제티미브 (Ezetimibe)
📌 효능
-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차단하여 LDL-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 주로 스타틴과 함께 사용하여 복합적으로 효과를 높임.
📌 특징
- 부작용이 적고 비교적 안전한 약물.
- 위장관 부작용 외에 특별한 부작용이 거의 없음.
피브레이트 (Fibrates)
📌 효능
-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효과적.
- 스타틴과 함께 복용 시, 근육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필요.
📌 특징
- 간기능 이상, 근육통, 소화불량,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 가능성.
- 약물 복용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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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약 부작용
스타틴은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이 그렇듯, 스타틴 역시 부작용의 가능성을 동반합니다.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
📌 연구 결과
-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으로 장기간 스타틴을 복용한 경우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비복용군에 비해 1.31배에서 최대 2.83배까지 증가.
- 2008년 국제학술지 NEJM에 따르면 스타틴 복용군의 당뇨병 발생 확률이 위약군보다 25% 높았음.
- 영국 LANCET 연구에서는 로수바스타틴 복용군의 당뇨병 발병 확률이 10% 높게 나타남.
📌 FDA 권고
- 미국 FDA는 스타틴 약물에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권고.
근육병증
📌 발생 빈도
- 스타틴 복용자 중 약 29%가 근육병증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 증상
- 근육통, 근육 약화, 경련, 피로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남.
📌 유형
- 근육통, 근육염, 횡문근 융해증으로 나뉨.
- 횡문근 융해증은 근육이 분해되며 크레아틴키나아제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으로,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큼.
📌 발생 확률
- 매년 10만 명당 1명 미만의 횡문근 융해증 사례가 보고되지만, 위험성은 존재.
간 독성 및 기타 부작용
- 간 수치(AST, ALT) 상승으로 간 독성이 나타날 수 있음.
- 기타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 인지기능 저하 등이 보고됨.
스타틴 복용 시 고려사항
📌 복용 여부 판단
-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아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다면, 스타틴의 이점이 부작용보다 더 클 수 있음.
📌 정기적인 검진
- 복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혈당, 간 기능, 근육 관련 지표를 확인하여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함.
📌 의사와의 상담
-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와 상의.
- 필요 시 다른 약물로의 전환 또는 용량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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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약 먹어야하는 수치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해야 할지 여부는 개인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다른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초고위험군
초고위험군은 이미 심혈관 질환(관상동맥 질환, 말초동맥 질환, 죽상경화성 허혈 뇌졸중 등)을 가진 환자들을 말하며,
이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70㎎/dL 이하로 유지하거나 기저치보다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스타틴 등의 약물 요법을 시작합니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즉시 스타틴을 투여해야 합니다.
고위험군
고위험군은 경동맥 질환, 복부 동맥류, 당뇨병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들을 말하며,
이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00㎎/dL 이상일 때 스타틴을 고려해야 합니다.
중등도 위험군
중등도 위험군은 여러 주요 위험 요인 중 2개 이상을 가진 환자들을 의미하며,
이들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30㎎/dL 이상일 경우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스타틴을 고려합니다.
저위험군
저위험군은 주요 위험 요인이 1개 이하인 환자들을 말하며,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60㎎/dL 이상이면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스타틴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중성지방 수치가 200~499㎎/dL이면서 LDL콜레스테롤이 함께 상승한 경우에도 스타틴 투여가 권장됩니다.
고중성지방 혈증에서 스타틴이 1차 약물로 권장되는 이유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잘 입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환자의 개인적인 위험 요인과 혈청 지질 농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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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약 복용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고지혈증 약물에는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약물과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 약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약물은 각각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복용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 분 | 약물의 종류 | 복용시간 |
스타틴 계열 | 심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제제 | 저녁시간 |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제제 및 심바스타틴서방정 |
하루중 아무때나 | |
피브레이트 계열 | 페노피브레이트 제제 | 식후 즉시 |
겜피프로질 제제 | 식전 30분 |
스타틴계 약물 중 심바스타틴과 피타바스타틴과 같이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인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저녁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같은 스타틴계 약물이지만 약효 지속 시간이 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제제 및 심바스타틴 서방정 등은 복용 시간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음식물과 상호작용하여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식사 직후에, 겜피프로질 제제는 식전 30분에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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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콜레스테롤 약물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부작용과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기준 수치와 약물 복용 시간, 종류를 참고하셔서,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