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럽고, 땀이 나며 손발이 떨리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은 저혈당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저혈당은 심한 경우 저혈당 쇼크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데요.
건강을 위해 저혈당의 증상과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저혈당 증상과 저혈당 쇼크의 징후를 바로 확인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저혈당 증상
저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필요량보다 모자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신체가 에너지 부족 상태임을 알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때때로 혈당치가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급격하게 혈당이 낮아지면 저혈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단계(경고단계) : 저혈당의 초기 증상
지나친 배고픔과 함께 두통이나 신경과민을 느끼는 단계로 이는 전형적인 저혈당의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저혈당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휴식을 취하면서 당질을 15~20g 정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정상 범위로 올라가며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사탕 또는 젤리 약 3~4개, 콜라 또는 사이다 한 잔, 요구르트 한 병, 우유 한 잔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섭취합니다.
이후 10~15분 후에 혈당을 다시 측정하고, 여전히 혈당이 60mg/dL 이하라면 추가적으로 15g 정도의 당질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단계(위험단계) : 저혈당의 진행 증상
1단계 저혈당이 심각한 경우, 2단계로 진행되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시야가 이중으로 보이며 걸음걸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차가워지고 입 주위와 손가락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환자는 스스로 단 음식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 단 음식을 섭취하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3단계(응급단계) : 저혈당의 위험한 증상
마지막 3단계에 이르면 환자는 의식을 잃고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를 수 있게되고 이는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혈당이 30mg/dL 이하로 급격히 낮아져 심한 저혈당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때의 증상으로는 의식 저하, 경련, 혼수 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보통 1년 동안 심한 저혈당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응급실 이용 환자 중 3~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만약 의식을 잃은 당뇨병 환자 가까이 있다면 기도가 막혀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단 음식을 먹이면 안됩니다.
대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포도당(글루코오스) 주사를 통해 10~15분 안에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위 내용을 간단하게 표로 작성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혈당 구분 | 저혈당 증상의 정도 | 대응 |
초기증상 (교감신경계 반응) |
얼굴창백,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급격한 공복감, 불안함, 어지러움 |
저혈당 응급음식 섭취 |
진행증상 (중추신경계 반응) |
심한 피로감, 집중력 결여, 시력 이상, 두통, 졸음, 일시적 감각 실조 |
즉시 저혈당 응급음식 섭취 후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함 |
위험증상 (심각한 저혈당이 30분 이상 지속) |
언어장애, 착란, 경련 발작, 의식상실 |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음식 섭취에 주의하고, 즉시 119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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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
저혈당 쇼크는 혈당 수치가 너무 낮아져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등을 과도하게 복용하거나 식사를 적절히 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는 급성 저혈당 상태에서 발생하며,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빠른 심박수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면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합니다.
2. 백색 쥐색
얼굴과 피부가 창백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3. 땀
과도한 땀이 나거나 땀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어지러움 또는 혼란
뇌가 충분한 에너지를 받지 못하면서 어지러움이나 혼란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흥분 또는 불안
심한 경우에는 심각한 흥분이나 불안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피로감
몸이 무기력하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경련 또는 발작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지면 경련이나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의식 잃음
최악의 경우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가 발생하면 즉시 당을 섭취하여 혈당을 높이고,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 쇼크는 급성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로, 즉각적이고 적절한 처치가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저혈당 쇼크에 대한 인식과 대응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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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무감지증
저혈당 상태에서도 일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1~2단계에서는 당을 섭취하면 대부분 혈당이 정상 범위로 회복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저혈당 증상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저혈당 증상이 반복될 경우입니다.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면 우리 몸이 혈당이 떨어지는 상황에 대해 점점 더 둔감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상 신호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혈당과 고혈당이 반복되면서 혈당의 기복이 커지면, 뇌와 신경계가 손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저혈당무감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무감지증은 저혈당이 반복될 때 흔히 발생하며, 이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 악순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혈당이 30mg/dL 이하로 급격히 낮아져 실신하거나 혼수 상태에 빠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5배 이상 높을 수 있습니다.
저혈당무감지증은 특히 1형 당뇨병 환자나 오랜 기간 2형 당뇨병을 앓은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 환자들은 신경계의 손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자들도 식사를 거르는 등의 작은 자극에도 쉽게 저혈당에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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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저혈당
심한 저혈당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은 대개 새벽 시간대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들 중 약 50%는 새벽 3~4시에 응급실을 찾게 되며,
이는 잠을 자는 동안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는 야간저혈당 때문일수 있으며 야간 활동이 많거나 저녁 공복이 긴 경우 야간저혈당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야간저혈당은 옆에 함께 자는 사람이 있어도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나 생활습관을 반드시 검토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악몽을 자주 꾸거나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면, 또는 잠에서 깨어난 후 심한 두통을 경험한다면 야간저혈당의 가능성을 의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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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금까지 저혈당 증상과 저혈당 쇼크의 주요 징후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저혈당은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큰 위험을 막을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른 확인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특히, 평소 식습관 관리와 응급 대처법을 숙지해 두면 더욱 안전하겠죠?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해 보세요!